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36회에서는 마인성(이수경)에게 차인 후 달라진 소정근(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성은 출근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팀원들과 함께 있는 정근과 만났다. 인성은 어색한 기류를 뚫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정근은 평소와 달리 고개만 가볍게 숙였다. 이에 팀원이 인성에게 “팀장님, 소 대리님 얼굴 살이 쪽 빠진 거 같지 않아요? 다이어트 했나?”라고 말했고 정근은 “그냥 몸살이 좀 났었어요”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후 회의시간에도 정근은 평소와 달리 차분히 앉아 아이디어를 냈다. 계속 정근의 눈치를 보던 인성은 엘리베이터에서 정근과 단둘이 있게 되자 용기를 냈다. 인성은 “저기 아까 좋은 의견 줘서 고마워요”라고 먼저 말을 걸었다. 하지만 정근은 “고맙긴요. 제가 원래 하던 일인데요”라며 무뚝뚝한 답변만 내놓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인성은 “다행이다. 소 대리가 정신 차려서”라고 말하면서도 정근의 달라진 모습에 씁쓸해했다. 결국 인성은 퇴근 시각 직원들이 없는 틈을 타 또 한 번 정근에게 먼저 다가갔다. 그는 정근에게 “그날 비 많이 맞아서 몸살 난 거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정근은 “그런데요. 그게 뭐요? 더 하실 말씀 없으면 가보겠습니다”라며 인성을 두고 먼저 자리를 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