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KBS 1TV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40회에서는 고예원(정혜인)에게 모욕을 당하는 이해수(강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예원으로부터 자동차 수리비 견적서를 받았다. 앞서 동생 오세미(이열음)가 예원의 자동차에 흠집을 냈고 해수는 예원에게 “수리비를 갚겠다”고 큰소리친 상황. 하지만 해수의 예상과 달리 견적서에는 250만 원이라는 큰돈이 수리비로 적혀있었다.
이에 해수는 예원을 찾아갔다. 해수는 “견적서를 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더라고요. 차가 없어서 차 수리비가 그렇게 비싼 줄 몰랐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예원은 예상했다는 듯 “차가 없어서가 아니라 상식이 없는 거겠죠”라고 비아냥거렸다.
해수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러게요, 그 정도는 상식인데 제 불찰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당장은 그렇게 큰돈이 없어서요. 알아보니까 그 정도 흠집은 페인트로 칠해도 표시가 잘 안난대요. 아주 감쪽같대요”라고 페인트를 칠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예원은 “사흘 내로 수리비 가져오세요. 그리고 지금 이 태도가 이해수 씨가 말하는 가진 거 없는 사람의 자존심인가요? 뭐가 그렇게 당당해요. 돈이 없으면 빌기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내가 왜 이해수 씨 일하게 두는지 알아요? 불쌍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보니까 동생들도 많은 거 같던데 동생들 뒷바라지 하려면 고개 숙이는 거부터 배우세요. 가진 게 없으면 굽힐 줄도 알아야죠. 나한테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을 돈이 이해수 씨한테는 빌어야 할 돈이라는 거, 그게 나와 당신의 차이라는 거 이번 기회에 똑똑히 배웠으면 좋겠네요”라고 해수를 자극했다.
해수는 결국 “잘못했습니다. 건방지게 보였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예원은 그런 해수에게 “250만 원에 무너질 자존심이었네요”라고 비웃어 해수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