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삼천리의 제18-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 유지 배경으로 ▲공급권역 내 독점적 시장지위에 기반한 사업 안정성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력과 제한적인 설비투자 부담 ▲양호한 수준의 금융자산 보유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신사업 발굴 및 투자확대 추세 등을 꼽았다.
한신평에 따르면 삼천리는 수원, 안양, 부천, 군포 등 경기도 서남부와 인천 일부 지역에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규모 기준으로 국내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 시장점유율도 16.6%로 1위다.
삼천리는 또 변동비와 투자비를 보전하는 판매가격 결정구조하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 5년 평균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400억원이다.
아울러 삼천리는 기존 유보자금 및 영업 잉여재원을 바탕으로 투자부담을 상당부분 흡수, 양호한 재무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말 별도기준 조정순차입금/EBITDA는 1.1배를 기록했다.
삼천리는 1377억원을 투자한 에스파워의 안산복합화력발전이 지난해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투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평은 삼천리 그룹 전반의 수익창출력이 크게 개선되고 재무여력이 대폭 확충돼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50%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