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9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 1060원선까지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1067.50/1067.7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8일 종가(1070.00원)보다 2.5/2.3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067.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68.3원, 저점은 1066.6원이다.
미국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그리스 우려도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은 미 연준이 긴축 정책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엔/원 환율이 900원선을 하회하는 등 심리적 지지선이 붕괴된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역외를 따라 하락 출발해 1060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전장 코스피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매수세를 재개했다. 다만 레벨부담과 당국 경계에 하단은 지지되는 분위기다.
엔/원 환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100엔당 898.36원을 기록중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원화 환율이 다소 쏠리는 분위기지만 상하단이 크게 움직일 여지가 없다"며 "연휴를 의식한 네고물량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 이벤트 관망 분위기와 당국경계가 박스권을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거래가 소원한 가운데 FOMC 결과가 달러 강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이에 과거에 비해 달러화가 FOMC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수도 있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