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 2주차 첫날인 28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87.7%로 추천영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전국 373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2’의 흥행세는 28일 관객이 30만을 밑돌면서 주춤했다. 일부에선 벌써 거품이 빠졌다는 비관적 평가가 나왔지만 여전히 예매율이 높아 낙관론이 우세하다. 단, 예매율과 별도로 예매관객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추천영화 차트는 물론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어벤져스2’는 개봉 직후 “대단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볼멘소리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어서 향후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추천영화 2위와 3위는 나란히 29일 선을 보이는 ‘차이나타운’과 ‘위험한 상견례2’가 차지했다. 어린이날을 겨냥한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과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등 아이들 영화가 추천영화 상위권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4월28일 추천영화(예매율)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87.7%
2. 차이나타운 – 3.1%
3. 위험한 상견례2 – 1.7%
4.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 1.1%
5.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 1.1%
6. 장수상회 – 0.7%
7. 분노의 질주:더 세븐 – 0.6%
8. 타이거 마운틴 – 0.4%
9.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0.3%
10. 윈터 슬립 – 0.3%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