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올해 전국에서 주택 40만가구가 분양 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은 약 19만가구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102.9% 증가한 공급량이다.
청약제도 개편과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 분양시장 훈풍으로 건설사가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국내 300개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0개 업체가 30만8337가구를 분양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공공 물량과 시행사가 정해지지 않은 물량까지 포함하면 40만가구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역 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11만9022가구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은 5만9903가구, 인천은 1만118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서울은 약 5만가구가 재개발·재건축으로 공급된다. 가락시영(9510가구), 왕십리3구역(2097가구), 개포 주공 3단지(123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지난해보다 35.2% 줄어든 11만9294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충남 2만3641가구, 경남 1만7711가구, 경북 1만4060가구, 부산 1만2787가구, 충북 1만2588가구, 전북 6863가구, 전남 5330가구, 대구 4085가구, 울산 3588가구, 대전 2681가구, 광주 2422가구, 제주 1258가구, 강원 1146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세종시는 1만113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유형 별로 보면 자체사업으로 20만5479가구가 분양된다. 재개발로 4만3954가구, 재건축으로 2만9719가구,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2만995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올 상반기 17만972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의 58.1%에 해당한다.
이승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청약제도 간소화에 이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3년 유예 등 분양시장에 호재가 많다"며 "건설사가 더 많은 사업장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일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역대 가장 큰 장이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