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그룹 엠아이비(M.I.B)의 멤버 강남(27·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 자타공인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강남은 자신이 속한 그룹 엠아이비의 앨범이 일곱개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전까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다.
그러나 강남은 지난 9월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특유의 친화력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를 일으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강남은 MBC '나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단편적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열성적인 반응과 함께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JTBC '속사정쌀롱', MBC '헬로 이방인'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 편성된 KBS 2TV '투명인간'에도 합류하게 됐다.

첫 출연 당시 촬영 장소였던 인천외고에서 남주혁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급속도로 친해져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한국말이 어리숙했던 강남이 남주혁을 '나면주'라고 불러 두 사람의 케미에 '강나면주'라는 별명도 붙었다.
특히 강남은 자신보다 7살 어린 남주혁에게 시도때도 없이 장난을 치고, 놀리는 등 정말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은 '쩐의 전쟁'을 치르며 '톰과 제리'로 어중간하던 남주혁의 캐릭터까지 잡는 효과를 냈다.

강남은 짙은 외로움에 '나혼자 산다' 정식 멤버로 합류하기 전에도 전화 한 통에 바로 모임에 참석했고, 육중완은 강남에게 자신의 전기장판을 양보할 정도로 안쓰러움을 표했다.
그러나 강남은 지하철에서 만난 모르는 사람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하고 통성명을 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친화력과 긍정적 에너지로 사차원 소리를 들을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MBC '나혼자 산다'에서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강남의 숨겨진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냥 천진난만하게만 보였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강남은 실제로 거짓 가득한 감언이설로 멤버들을 꼬득여 집으로 초대할 만큼 외로운 사람임이 드러났다. 과한 리액션과 친화력으로 살짝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던 '나혼자 산다'의 강남은 우연히 만난 지하철 동갑 친구와 은행원에게 한턱 쏘며 의리를 과시, 형들 뿐인 멤버들 사이에서 완벽한 예절과 속깊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강남은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지만 가끔씩 내뱉은 촌철살인과, 외국인으로서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가감없는 발언,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으로 호평받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화보, CF 촬영 등 활발히 활동하며 예능 대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다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강남. 앞으로의 예능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