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0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내린 1102.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9일 종가보다 3.80원 낮은 1104.00원에서 개장한 달러화는 장중 한 때 1108.60원까지 올랐지만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달러/엔 환율도 하락하면서 1099.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9.08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의 약세는 달러/엔 환율의 하락 때문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 때 119엔선이 붕괴되며 118엔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1100원 밑으로 내려갔지만 막판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다시 낙폭을 축소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엔이 올라가면서 잠시 올라갔다가 위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그래도 달러/엔이 빠진 것에 비해서 달러/원은 많이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스무딩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차트는 위쪽을 가리키고 있고 1098원을 하단으로 해서 단단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엔에 동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며 “달러/엔이 밀리면서 1100원 하향 돌파한 후 숏베팅도 있었는데 다시 비드가 붙으면서 숏커버로 상승폭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