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1.33%의 수익을 냈다.
대유형기준으로 전 유형이 떨어졌다. 해외주식혼합형 및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0.25%, 0.15% 하락했으며 커머더티형 펀드도 0.76% 내렸다.
유럽의 러시아 추가 제재가 발효되며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주식펀드가 -3.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낙폭을 주도했으며 유럽신흥국 및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각각 -1.79%, -1.73%로 동반 하락했다.
8월 산업생산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데다 임금인상률 둔화, 생산설비투자 악화 등 실물지표 부진 등이 러시아 RTS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주식펀드는 주간 1.77%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실물지표 둔화에 이어 8월 FDI(외국인직접투자)지표가 최근 4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지난 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0.94% 내렸다.
반면, 북미주식펀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0.29% 상승했다. 지난 17일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소식에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도 0.16% 올랐다. 일본주식펀드도 0.4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가 유일하게 0.91% 상승하며 플러스 성과를 유지했다. 에너지섹터가 1.07% 하락해 가장 저조했으며, 멀티섹터 및 기초소재섹터도 각각 -0.69%, -0.68%의 수익을 냈다. 소비재섹터와 헬스케어섹터도 각각 0.52%, 헬스케어섹터도 0.13% 하락했다.
개별펀드 중 금융섹터에 투자하는 ‘삼성KODEX합성-미국금융상장지수[주식-파생]’가 주간 1.70% 오르며 최상위의 성과를 냈다.
한편, 러시아증시 부진에 ‘신한BNPP봉쥬르러시아자(H)[주식](종류A 1)’는 4.41% 떨어지며 사장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