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모바일 쇼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마켓(www.gmarket.co.kr)은 올 추석 연휴 기간(14/9/6~10) 5일 동안 쇼핑 채널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구매 비중이 전체의 45%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귀성길 등 장소에 상관없이 쇼핑하기 편리한데다 명절 전 배송 지연 등의 우려로 구매를 미뤘던 상품들을 주문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 초 설 연휴 기간에도 모바일 구매 비중이 평소보다 높았다. 올 초 설을 앞둔 기간(14/1/23~26) 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이 25% 였으나, 실제 설 연휴 기간(14/1/30~2/2)에는 모바일 구매 비중이 36%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역시 연휴 기간(13/9/18~22) 동안 모바일 구매 비중이 21%로 지난해 평균(16%)에 비해 높았다.
추석 기간 동안 모바일로 구매한 품목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여성용 가을 의류로 조사됐다.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많이 팔린 10개 품목 중 재킷, 코트, 카디건 등의 6개 품목이 여성용 가을의류로 조사됐다. 그 밖에 아동용 기저귀, 기초 화장품 등 주로 여성들이 많이 쇼핑하는 품목들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데다, 가족이나 친척집에 머물면서 스마트폰을 접할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며 “특히 연휴기간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대부분 여성 관련 품목이라는 점도 흥미로운데, 운전 시간이나 명절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