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사들이 부채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제조업 부채비율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0개사의 부채비율은 79.05%로 지난해 말 대비 0.65%포인트 내렸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정도 준비돼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재무건정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된다.
상장사들의 부채총계는 597조42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63% 늘었고 자본총계는 755조2408억원 2.46%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61.22%, 비제조업은 117.25%로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이 제조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0.66%포인트 줄어든 반면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0.41% 늘었다"며 "전체적으로는 부채비율이 건전한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부채비율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가운데 부채비율이 늘어난 업종은 기타기계장비, 식료품, 의약품, 의복및모피, 전기장비, 펄프종이, 코크스·연탄, 가죽가방, 기타운송장비, 음료 등이었고 하락한 업종은 1차금속, 고무제품, 비금속광물, 섬유제품;의복제외, 자동차, 전자부품, 화학물질;의약품제외, 가구, 금속가공;기계및가구제외, 기타제품제조, 담배, 목재나무;가구제외, 의료정밀 등이었다.
비제조업 업종 중 부채비율이 상승한 업종은 도소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출판영상, 광업, 농림어업, 부동산및임대업, 사업시설관리 등이었고 부채비율이 내린 곳은 건설업, 운수업, 전기가스,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이었다.
전 업종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종(274.37%)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담배(20.80%)였다.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상장사는 375개(61.5%)로 나타났고
200%가 초과하는 상장사는 74개(12.1%)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