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한 수 (7월 2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서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로 점잖은 신사들의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바둑을 범죄 액션 장르와 접목,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기 바둑의 세계를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흥행 배우 정우성이 복수에 목숨을 건 전직 프로 바둑 기사 태석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가 맹인바둑 고수 주님으로, 김인권이 생활형 내기 바둑꾼 꽁수로, 안길강이 외팔이 기술자이자 태석의 조력자 허목수로 가세했다.
태석 팀에 맞서는 살수 팀은 살수 이범수를 중심으로 내기바둑판의 꽃 배꼽 이시영, 살수의 오른팔이자 승부조작전문 브로커 양실장 최진혁이 열연했다. 영화 ‘퀵’(2011)의 조범구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소녀 괴담 (7월 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물이다.
지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 5개국에 선판매된 작품으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이 출연한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전원 마을에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의 옆집에 일생일대 최고의 파티를 준비하는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섹시남들이 단체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 이웃 간의 전쟁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미국 개봉 당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누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연출하고 세스 로건, 잭 에프런 등이 주연을 맡았다.
◆‘님포매니악 볼륨2’ (7월 3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Nymphomaniac, 여자 색정광)’은 총 8장의 이야기로 구성돼 색정증을 가진 여인 조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앞서 지난달 18일 님포매니악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해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은 ‘님포매니악 볼륨1’이 국내 개봉했으며 ‘님포매니악 볼륨2’는 님포매니악인 자신을 인정해가는 주인공의 성인시절이 담겼다.
이외에도 김조광수 감독의 ‘하룻밤’과 김태용 감독의 ‘밤벌레’를 묶은 퀴어옴니버스영화 ‘원나잇온리’,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방식을 활용한 황보라 주연의 공포 스릴러 ‘내비게이션’, 민영화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블랙딜’ 등의 국내 영화가 3일 첫선을 보였다.
1980년대 종군기자로서 자신이 겪은 실제 스토리를 바탕으로 연출한 에릭 포페 감독의 ‘천 번의 굿나잇’, 알코올 중독 전과자 57세 조와 대 받는 15세 소년 게리의 우정을 그린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조’, 19세기 최초 여류화가 베르트 모리조의 사랑과 예술적 교감을 담은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 등의 다양한 장르의 외화 역시 3일 개봉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