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엘 에너지는 중부 발전의 국내 최초 바이오중유 실증연소 착수에 따라 바이오중유 시장의 본격 개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엘 에너지 관계자는 "중부발전에게 새로운 바이오중유 연료를 처음으로 제안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바이오중유 발전 국내 첫 시도는 바이오중유 시장 확대의 신호탄으로 향후 엘 에너지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엘 에너지는 2011년 처음으로 청정 제주지역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중부발전에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바이오벙커C유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이 연료를 검토하고 시험한 끝에 엘 에너지와 2012년 3월 ‘바이오에너지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초 도입 절차를 진행했던 것.
중부발전은 이후 제주화력발전소의 기존 화석연료인 벙커C유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인 바이오중유로 대체하기 위한 시험연소를 시작해 지난 3월 29일 국내 최초로 성공리에 마쳤다. 이를 토대로 중부발전은 지난 9일부터 2015년 12월까지 제주기력 3호기에서 본격적인 실증연소를 시행 중이다.
엘 에너지는 석유정제와 더불어 바이오중유 생산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기존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 연료를 개발해 관련 특허 등록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바이오중유 원료인 C.N.S.L(Cashew Nut Shell Liquid : 캐슈넛을 싸고있는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바이오중유로 제조할 수 있는 국내외 유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팜유 부산물로 그 양은 많지만, 유동점이 높아 활용경제성이 현저히 낮은 P.A.O(Palm Acid Oil)를 고순도 정제 연료화할 수 있는 특허기술과 유동점을 조절해 석유계 중유 품질에 상응하는 대체연료를 제조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 등도 갖고 있다.
엘 에너지 관계자는 "바이오중유 발전은 국내외에서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대체 에너지원으로 그 효율성 및 경제적 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엘 에너지는 정부 주도의 본격적인 바이오중유 사업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