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이라크 사태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주시하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브렌트유는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하며 이들 사이의 스프레드가 다소나마 좁혀졌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83센트, 0.73% 상승한 배럴당 107.26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반군과 싸우고 있는 이라크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300명의 자문관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필요시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도 돼 있다고 밝힘으로써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씨티푸처스 페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가격이 반영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및 이라크 사태가 없었을 경우에 비해 10~15달러 가량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브렌트유는 이날 소폭 하락세를 연출하며 115달러선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전일 9달러선까지 벌어졌던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이날 5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좁혀지면서 7달러대를 찍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전일보다 32센트, 0.28% 하락한 배럴당 114.74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