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이 장기 침체(Secular Stagnation)에 빠졌다면 증시가 왜 오르겠는가?"
일부에서 '장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뉴욕 증시가 랠리 흐름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이러한 가능성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지난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장기 성장 전망이 약해졌다며 '장기 침체'에 놓여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이 같은 논리는 올해 장기 금리 하락과 연방준비제도(Fed)가 저금리 기조를 장기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증시에서는 이와 전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S&P500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18.50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0년대나 2000년대 평균치만큼 높지는 않지만 1960년대~1980년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힐센레스는 연준이 초저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몰리도록 조성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여전히 상승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감안할 때 성장세가 장기 침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