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A주 시장은 일시적으로 안정을 되찾았고 일부 종목들은 반등했다. 홍콩주는 5월 한 달간 약 1000포인트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지난 금요일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0.63% 상승했고 심천성분지수는와 창업판 지수는 각각 1.69%, 7.55% 올랐다.
벌써 올해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발개위, 재정부, 중앙은행, 증감회 등의 기관들은 관련 정책과 개혁 진전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증시에서는 대형주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의 5월 HSBC PMI 지수는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주문, 수출, 생산지수 등도 호전되고 있다.
통화 정책도 현재는 미세한 완화조정 쪽으로 흐름을 타고 있지만, 신용 리스크와 6월 증시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그러나 경제 지표들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면 반등폭과 기간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증시도 여전히 전망이 쉽지 않지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관심 테마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바로 정보안전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 상황이 변하면서 중국의 경우 ‘정보’와 ‘국토’ 안전을 최우선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정보 및 안전 관련 H/W와 S/W에 대한 정책지지로 지속적인 관심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신에너지 자동차분야는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를 시찰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관련 섹터가 연초 일부 회복한 후 다시 하락했지만 재상승 가능성도 주목된다.
부동산 정책의 변화도 지켜봐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뚜렷한 감소 추이를 보이면서 이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중앙과 지방 정부 간에 부동산 정책조정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정책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국유기업 개혁과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징진지(京津冀), 성장주 등의 테마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철도 설비, 전력 설비, 환경보호, 풍력 및 원자력 발전 등 과거 하락 폭이 컸지만, 여전히 경기가 좋은 섹터에는 더욱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H주 시장은 정책 미세 조정으로 점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H주 시장은 반등세를 이어왔는데 이는 HSBC PMI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한 데다 여러 정책적 호재들과 부동산 구매제한 정책 완화 전망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도 적극적인 개혁조치와 정책지원 외 경제지표들이 나아지고 있어 H주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유망해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나타날 현상에도 눈여겨봐야 한다. 5월과 6월 경제지표가 뚜렷이 안정되고 있는 조짐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점과 판매량 증가세 변화, 개혁에 따른 보너스와 정책적 효과가 좀 더 분명해질 때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상해 에셋플러스 대표 신정규
jkshin@chinawindow.co.kr
[신정규]
중국주식 포털 차이나윈도우(www.chinawindow.co.kr) 운영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상해 법인장 (2007년 ~ 현재)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