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7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휴장해 시장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일본 주식은 소폭 상승했고, 중국 주식은 3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중국과 미국 지표가 호조를 이루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현상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 막판에는 엔화 약세가 주춤해지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4.00포인트, 0.23% 상승한 1만4636.52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42포인트, 0.04% 오른 1195.11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52분 기준 달러/엔은 0.17% 내린 101.77엔, 유로/엔은 0.17% 떨어진 138.85엔을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이 1.67% 상승한 반면 닛산자동차는 1.09% 하락했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 자산운용 수석 펀드매니저는 "그동안 하락했던 일본 증시를 재매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잠시 누그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산업주와 소재주가 하락하면서 사흘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91포인트, 0.34% 내린 2034.57에 거래를 마쳤다.
항셍 홍딩 자산운용의 다이 밍 자금 매니저는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소규모 부양책을 실시해 왔지만, 경기 하강 속도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9.17포인트, 0.21% 오른 9055.29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5% 하락한 2만2928.36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