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26일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020원을 지지하는 당국의 개입 의지가 확인됐으나 뚜렷한 상승 요인이 없어 상승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번 두 차례 5~10원을 끌어올린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고점에 다다르면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상승을 제한했다"며 "이번 주는 월말이라 네고물량도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고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들이 9거래일 연속 2조4500억원 가량 순매수한 영향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우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 환율은 보합권에서 횡보하며 상하단이 막힌 채 좁게 움직였지만 장 막판 나온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로 인해 주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고, S&P 500 지수는 사상 첫 1900을 돌파했다. 미국 4월 신규 주택판매는 6.4%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가능성 등으로 미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상승했다.
한편 미국 금융시장은 26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우리선물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21~1027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