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면담 약속에 경찰 대치 극적 해제
[뉴스핌=대중문화부] 당국의 구조가 더디다며 거세게 항의하던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과 경찰 대치 상황이 해제됐다.
세월호 침몰 닷새째를 맞은 20일 실종자 가족들은 당국의 구조작업에 문제를 제기하며 청와대 행을 결의했다. 이날 실종자 가족 약 150여명은 오전 1시30분쯤 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약 7시간 동안 11㎞를 걸어 청와대로 향했다. 이날 오전 8시쯤에는 진도대교 검문소 2㎞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당시 검문소에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의 행진을 막기 위해 3개 중대 450여명 규모의 경찰력이 동원됐다.
양측의 대치는 이후 4시간가량 이어졌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은 정홍원 국무초일가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아 면담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겨우 발길을 돌렸고 경찰 대치 상황 역시 해제됐다.
경찰 대치가 극적으로 해제됐지만 실종자 가족들로써는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세월호 침몰 구조상황을 닷새째 초조하게 지켜보는 국민들 역시 경찰 대치 해제는 반기면서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정부가 납득할만한 답변을 들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금까지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248명, 구조된 인원은 17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