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 베이비부머 김씨(53세)는 요즘 한숨이 부쩍 늘었다. 정년은 코앞인데 자녀 결혼 비용도, 노후자금 준비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한눈 안 팔고 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건 달랑 집 한 채. ‘지금이라도 연금에 가입해야 하는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고민만 할 뿐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답답하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 시니어 계층을 위한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을 1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적립해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미흡한 5060세대들도 짧은 기간 준비해 많은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부일시납 제도를 활용해 목표한 노후자금을 보다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험료 납입과 수령을 유연하게 했다.
일부일시납 제도란 보험료의 일부는 목돈으로 내고, 일부는 매월 일정한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 납입하는 것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중장년층이 빠른 시일 내 연금재원을 늘릴 수 있다.
퇴직이나 조기 은퇴로 매월 내는 보험료가 부담 되는 경우 남아있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할 수도 있으며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을 연기해 주거나 납입을 종료할 수 있어 해약하지 않고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수령도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조기퇴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연금을 앞당겨 받거나 정년연장으로 연금이 당장 필요하지 않을 경우 뒤로 미룰 수 있다. 또 필요한 기간 중 연금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연금액 조정이 용이하다.
여기다 보험료 납입기간을 10년, 15년, 20년납 뿐 아니라, 단기에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2년에서 9년까지 매 1년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혜택이 더욱 커지도록 개발된 상품”이라며 “노후보장 니즈는 크지만 준비가 다소 미흡한 시니어 계층에게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