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주요 대도시 집값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한파에 의한 영향이 지속됐음을 방증했다.
25일(현지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지난 1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동기보다 1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3.4%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3.3% 상승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조정을 거친 전월대비로는 0.8% 상승을 보였다.
주택 가격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겨울동안 혹한이 불어닥치며 주택 시장의 수요가 주춤한 것이 주택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키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P지수위원회 데이비드 블리쳐 회장은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혹한으로 인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라면서 "전망과 최근 지표를 봤을 때 올해 집값의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어소사시어츠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여전히 두자리수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샌디에고가 전월대비 1.8%의 증가를 보였고 샌프란시스코도 전월보다 1.7% 오르는 등 20개 대도시 지역이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