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사업부는 20일 KT의 ‘A-’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KT의 ‘A-’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채권등급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P의 박준홍 이사는 “KT의 이번 등급전망 조정은 유선전화 사업부문의 수익감소와 무선 사업부문의 경쟁심화로 인해 향후 1~2년 동안 수익성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환경 악화와 올 1월 신임 CEO 취임 이후 인식된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KT의 2013년 수익성은 S&P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2013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배율은 신용등급 하향조정 전제조건(trigger)인 2.8배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S&P는 “KT의 신용지표가 완만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지속적인 수익성 압박으로 인해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S&P는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최근 법정관리신청 사례가 보여주듯 내부통제 시스템이 약화됐다고 판단해 KT의 경영 및 지배구조(management & governance)를 '만족스러운 (satisfactory)'수준에서 '적정한(fair)' 수준으로 한 단계 낮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