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한 제 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1호의안인 대차대 조표, 순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등 재무제표 안건과 '제2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호 의안 중 배당과 관련해선 보통주 1주당 지난해보다 84% 늘어난 1만 3800원, 우선주는 1주당 1만 3850원의 배당을 하기로 했다.
'배당정책이 불만족스럽다'는 개인주주 발언에 대해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적절한 시기에 꾸준히 R&D투자를 해야 하고 급작스런 투자도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최근 마케팅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며 "또 M&A 등 그런 부분들도 고려해서 배당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보수한도는 일반보수 300억원, 장기성과보수 180억원 등 총 480억원을 주주의 동의와 재청으로 승인됐다. 이는 지난해 보수한도인 380억원보다 26.3% 인상된 것이다.
한편 권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불확실한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도전정신을 발판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견실한 경영성과 창출을 통한 주주가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9시에 시작한 주총은 40여분만에 끝났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