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백화점은 투트랙 전략으로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도심형 아울렛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가산동 하이힐 아웃렛을 위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첫 번째 아울렛이다.
현대백화점이 위탁 운영하는 하이힐은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총 영업면적은 7만9000㎡다. 국내 도심형 아울렛 중 가장 넓다.
특히 현대백화점만의 운영 노하우과 마케팅 시스템 접목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쇼핑몰 영업이익의 10% 가량을 위탁 운영 수수료로 받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하이힐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아울렛 사업에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12월 김포에 첫 '프리미엄 아울렛'을, 내년에는 인천 송도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도심형 아울렛의 경우 하이힐 아울렛 외에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도 아울렛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든파이브 개인 소유자들로부터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인데, 이 작업이 끝날 경우 곧바로 출점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산동 아웃렛 상권이 시장 규모나 성장성으로 볼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를 통한 MD 개편 등을 거쳐 이르면 5월경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진출로 상권 내 집객력이 높아져 상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상권 내 경쟁이 아닌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진출로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서울 남서부 아웃렛 상권도 요동칠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엔 마리오아울렛과 W몰 등이 운영중인데, 현대의 가세로 상권 경쟁이 가속화될 거란 게 업계의 공통된 예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