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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점수표 비교해보니…김연아 1점만 41개, 소트니코바 3점만 33개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21:37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21:37

김연아·소트니코바 프리 점수표 [사진=ISU]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연아가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프리스케이팅 점수표가 공개돼 공분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으며 합계 144.1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4.92점과 합쳐 총점 219.11점으로 2위에 그쳤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이날 기술점수 75.54점, 예술점 74.41점을 얻어 합계 149.9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심판진의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공개된 점수표에서는 소트니코바를 향한 과한 점수 몰아주기가 눈에 띈다.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 점프에서 명백한 롱엣지 도약을 해 감점을 받아야 했지만, 감정은 커녕 가산점을 1점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트리플플립, 트리플루프 등 뒤이은 점프 역시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실수가 있었던 트리플플립 3연속 콤비네이션 점프의 감점은 불과 0.9점에 불과했다. 
 
그 외에도 소트니코바는 스텝에서도 1.7점, 스핀에서도 1.5점 등의 가산점을 받으면서 전날의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또다시 자신에게 과분한 점수를 받었다. 
 
심판 개개인이 책정한 점수를 보면 소트니코바를 향한 편파적인 점수 퍼주기는 더욱 눈에 띈다. 김연아는 9명의 심판들이 12개 항목에 부여한 108개의 점수 중 1점만 41번 받았다. 최고점인 3점은 13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108개 점수 중 가산점 3점을 무려 33개나 챙긴 반면, 1점은 단 9번밖에 받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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