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선진국 중에서도 저평가된 유럽 주식에 투자하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17일 새해 재테크 상품으로 '템플턴 유로피언 증권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특정 국가나 섹터에 제한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국가 및 섹터 비중, 시가 총액 등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상품이다.
템플턴 유로피언 펀드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바텀업(Bottom Up) 방식과 장기투자, 그리고 가치투자와 같은 템플턴의 오랜 운용 노하우를 반영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가별 비중은 지난해 7월말 기준 프랑스 17.25%, 영국 16.45%, 독일 14.43%, 스위스 14.11% 이며 이 외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노르웨이 등이 포함돼 있다. 국가별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장은 "최근에 유럽펀드가 관심을 받으며 이와 관련된 많은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템플턴 유로피언 펀드의 경우 2007년에 설정돼 지금까지 꾸준한 수익을 나타내고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지난 7일 기준 각각 0.72%, 6.86%, 21.51%를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템플턴 유로피언 펀드 투자시 위험 요소로 남아있다.
권 팀장은 "최근 신흥국 위기설과 중국의 경기 둔화 시그널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지난 해 수익성이 좋았던 유럽 증시에 대한 조정기간이 조금 더 길어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악재들이 유럽 경기 회복의 구조적 흐름을 끌어내릴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재 유럽시장으로 글로벌 자금 흐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투자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권 팀장은 "이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은 가입시 영업직원과 충분한 상담 후 가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