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유제품업계 몽우유업이 조만간 중국 업계의 선두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1년 주가상승률이 47%에 육박해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있지만 중장기 성장가능성은 유효하기 때문이다.
대주주인 COFCO의 자금력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한국투자증권의 윤항진 연구원은 "중국 몽우유업은 자체목장 확대와 프리미엄제품 개발, 유제품 시장 성장, 정책지원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지난 28일 현재 몽우유업의 주가는 34.8홍콩달러로 최근 1년간 47%나 급등했다.
동기간에 홍콩레드칩 지수가 11%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몽우유업의 주가 흐름은 상당히 양호한 편.
이같은 흐름은 올해들어 주춤하면서 주가가5.3% 하락했으나 이는 주로 홍콩증시 자체의 약세와 단기 급
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 연구원은 "이런 하락에도 불구하고 몽우유업의 주가하략률은 여전히 레드칩 지수 하락률 -7.3%보다 작고, 구조조정 효과와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몽우유업의 매출과 순익개선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목업과 야스리의 고속성장이 몽우유업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해외기업 제휴의 시너지 효과도 구체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몽우유업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미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해 최근 3년 평균수준을 회복했다.
하반기에는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인상(업계 평균 5%수준), 프리미엄제품 매출 확대, 소비자 신뢰도 회복 등으로 실적 호전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대주주인 COFCO의 자금력을 배경으로 품질개선과 질적 성장 노력이 지속돼 조만간 중국 유제품업계의 선두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