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개인연금 가입자가 15.7% 수준에 머문 가운데 고령자 가입률은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최근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개인연금 가입자는 800만명(15.7%)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중 고령자의 가입률(60세 이상)은 5.7%로 개인연금이 현 고령자의 은퇴소득 확보 수단으로서 기능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가입자수는 남자(397만명)보다 여자(403만명)가 많고, 가입률도 남자가 15.6%, 여자는 15.9%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 가입률은 높은 반면 저연령자와 고령자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40대가 28.0%로 가장 높고 30대(25.3%), 50대(22.9%) 순이며, 60대는 9.7%, 70세 이상은 1.5%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지역의 가입률이 16.9%로 그 이외의 지역에 평균인 13.1%에 비해 높은데, 은퇴자금 준비가 가장 활발한 40~50대에서 지역간 격차가 더욱 크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고령화대응팀 임영조 팀장은 “우리나라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40년 가입기준 39.6%이나 국민연금 평균가입기간이 27년에 불과해 실질소득대체율은 약 25.8%~30.7% 수준”이라며 “더욱이 사적연금 미가입자가 많아 연금을 이용한 노후준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