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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폭로 '스노든', 가디언이 뽑은 올해의 인물

기사입력 : 2013년12월11일 07:49

최종수정 : 2013년12월11일 07:49

[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10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됐다.

현재 러시아에 망명한 상태인 스노든은 미 NSA가 전세계적인 도·감청을 통해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내용이 담긴 20여만 건의 기밀문건를 폭로한 바 있다.

가디언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1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스노든이 1445표를 득표해 2위와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측은 스노든의 폭로 내용 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적인 희생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스노든에 이어 314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한 인물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인 마르코 웨버와 시니 사아렐라로, 이들은 러시아 북극해 인근 유전 개발 반대 시위에 앞장섰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153표로 3위에, 빈곤 퇴치 활동가인 잭 먼로가 144표로 4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가디언은 지난해 첼시 매닝 전 미군 일병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바 있다. 매닝 일병은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미국의 기밀 자료를 넘긴 혐의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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