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강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통화정책의 공백기 속에 단기 기술적 등락 패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3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를 확대하였고 증시강세를 반영해 채권시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며 "외국인 매도와 증권의 매수 속에 시장미결제는 5000계약 가까이 감소하였으며, 기존 포지션의 전환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에 대해서는 장중 미국채 금리의 반등 시도와 장기 CRS금리의 하락을 이유로 지적했다.
다만, 전환매 과정에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았고, 미국 채권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 요인으로 재료에 비해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국내시장에서도 외국인 영향력이 강해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등 채권시장에서는 수급 불안 요인이 많은 편이나 풍부한 유동성 여건과 높아진 채권캐리 수익은 금리 상승요인도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금리 수준은 기술적으로 경기정상화 지속 여부의 갈림길에서 등락하고 있어 통화정책 방향이 명확해질 때 까지는 당분간 단기 기술적 등락 패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