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카드사인 마스타카드가 지난 3분기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전세계적으로 카드 사용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순익이 14% 가량 증가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마스타카드는 3분기 총순익이 8억 7900만달러, 주당순익은 7.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의 총순익이 7억 7200만달러, 주당순익이 6.17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순익 전망치였던 주당 6.95달러 역시 웃도는 수준.
같은 기간 순매출은 22억 2000만달러로 16% 가량 증가했으며,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21억 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아제이 반가(Ajay Banga) 마스타카드 최고경영자는 "전세계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좋은 분기였다"고 평가했다.
반면 마스타카드의 경쟁자인 비자카드는 다소 부진을 실적을 올렸다.
마스타카드 보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비자카드는 높은 세금 부담으로 인해 3분기 11억 9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주당순익은 1.85달러로 전년동기 2.47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편, 마스타카드와 비자카드는 그들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장 둔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흥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