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르트너 부사장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ctros 6x4 카고 트럭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다임러 트럭은 한국에서 놀라운 판매 실적 보이고 있지만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투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부품 배송센터는 2014년 6월 오픈할 예정으로 총 520억원이 투자됐다”며 “우리는 신규 트레이닝센터 준비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아직 부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부품배송센터는 안성지역에 건축 중이다.
게르트너 부사장은 “우리가 2003년 트럭사업 시작한 이후 판매 실적 지속 성장해왔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제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ctros 6x4 카고 트럭은 다임러 트럭에게도 의미심장한 제품이다. 대형트럭 분야에서 8x4, 4x2, 6x2 카고 라인업에 이어 6x4까지 출시하며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6x4 Actros 카고 트럭 모델은 단순히 유럽의 모델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시장에 최적화 되게 제작된 모델이다. 이를 위해 드럼브레이크가 아닌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했고 싱글 리덕션 타입 엑셀,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포장도로가 대부분인 국내 도로 사정을 감안한 선택이다.
신동우 다임러 트럭 코리아 상용차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국내 트럭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우리도 한-EU FTA 등으로 가격을 많이 낮춰 가격 격차가 많이 사라졌다”며 “다임러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옵션을 비교해보면 가격경쟁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6x4 카고 트럭 시장은 현대차와 타타대우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연간 2500~3000대 규모. 다만 다임러 트럭은 당장 무리한 점유율 확대보다는 착실히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상무는 “우리는 일단 내년 사업계획은 최소 100대 이상 판매한다는 굉장히 겸손한 목표를 잡았다”며 “하지만 카고 시장 개척 통해 두 번째 도약 노리는 시기기 때문에 우리 야심은 그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