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고액 연봉자가 많은 사업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SK에너지 등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료 산정 상한액인 7810만원 이상의 월급여를 받는 직장인은 1945명에서 2522명으로 30% 가량 늘었다.
상한액 대상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62명, SK에너지는 28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20명, 현대자동차 14명, 삼일회계법인 12명, 대신증권 11명, KTB투자증권 9명, SK텔레콤·메리츠종금증권은 각 8명이었다.
개인별로는 매달 17억원의 급여를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근무하는 S씨가 최고 보수월액자로 나타났다.
대목산업개발 J씨는 14억4000만원, 삼성전자 S씨는 14억3000만원, 한국정밀 L씨는 12억50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 M씨는 13억1000만원으로 고소득 급여자에 이름을 올렸다.
직장가입자는 산정 상한액을 넘으면 230만원의 건보료만 납부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급여 상위 1~50위인 직장인의 건보료 부담액은 0.14~0.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숙 의원은 “고소득자가 건보료를 소득세처럼 비례적으로 부담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 더 부담해 건전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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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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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