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리비아의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와 미국 서비스업 지표의 호조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가는 장 초반의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38센트 0.36% 낮은 배럴당 106.5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대비 19센트, 0.17% 하락한 108.76달러대에서 움직였다.
아프리카의 최대 석유생산국인 리비아의 석유장관은 현재 70만 배럴 수준인 일당 생산량을 내달부터 80만 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는 내전 등 공급 불안으로 인해 지난 6월 기준 기존대비 20만 배럴 가량 줄어든 원유를 생산해내기도 했다.
에너지 애널리틱스그룹의 톰 핀론 분석가는 "리비아의 생산량 일부가 복구되면서 시장의 상승 추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이며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위안을 얻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은 7월 서비스업지수가 56.0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53.1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2.2보다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케 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