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민정은 18일 오후 6시 경기도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여민정은 위아래로 노출이 한껏 강조된 푸른색 원숄더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상의 부분에 가득한 스팽글과 뒤로 길게 늘어진 쉬폰 장식 등 단박에 요란하게 시선을 끄는 의상이었다.
하지만 과도한 노출은 화를 불렀다. 잠시 드레스를 실수로 밟은 것이 화근이었다. 여민정은 의상의 화끈하게 노출한 왼쪽 어깨 부분의 가는 끈이 풀리면서 왼쪽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나친 드레스의 옆트임도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쪽 골반을 넘어 아랫배 부근까지 이어진 트임 탓에 여민정은 드레스 안에 입은 검은색 속옷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굴욕을 당했다. 위로는 가슴을, 아래로는 민망한 속옷을 보게 된 관객들은 경악의 탄성을 질렀다.

여민정의 노출 사고는 이날 레드카펫에 참석한 다른 여배우와는 사뭇 대조되며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PiFan 레드카펫을 찾은 전지현, 박신혜, 후지이 미나 등 주요 여배우들은 롱드레스에 상체 부분을 모두 감싸는 디자인의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장했기 때문.
누가 보기에도 어색할 정도의 노출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던 사고에 여민정은 아찔한 사고를 경험하고도 "혹시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날 PiFan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신현준, 수영과 PiFan 홍보대사 이현우, 후지이 미나,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병헌, 전지현 등 100여 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