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밤 벤 버냉키 의장의 '시장 달래기'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서울채권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스왑 시장도 이어 받았다.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 오퍼가 활발하게 나오면서 커브가 전반적으로 플랫해졌다.
증권사의 한 스왑 딜러는 "로컬 쪽에서 스프레드 오퍼가 나오면서 금리가 떨어졌는데 비드도 조금씩 나오긴 했다"고 말했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버냉키 발언 때문에 국채선물이 강하게 출발하면서 전구간에서 오퍼가 세게 나왔다"며 "커브도 긴 구간이 많이 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가 경제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금리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며 "미국 시장 영향을 더 세게 받으면서 스프레드 오퍼가 활발했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원/달러 환율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짧은 쪽은 환율의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했지만 장기구간은 에셋스왑 물량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선 은행의 스왑 딜러는 "환율이 빠지고 주식이 오르고 했지만 5년 구간에서 에셋 스왑 물량이 있는 듯 커브가 플래트닝 됐다"며 "단기 구간은 스왑포인트가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같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환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큰 흐름으로 봐서는 양적완화 축소를 하긴 할 것 같아서 환율이 위쪽으로 간다고 보고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