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DB대우증권이 미국 채권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채권보고서를 통해 "미국 시장 금리가 이전 저점을 볼 정도는 아니겠으나, 10년 기준으로 2% 초반 수준까지는 되돌림이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채권시장 안정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예상처럼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9월에 줄이기 시작한다면, 이를 선반영해 올라간 채권금리보다는 거의 조정을 받지 않은 미국 증시가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버냉키 의장이 강조해온 tapering(주던 것을 덜 주는 것)과 tightening(주던 것을 뺏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는 점에서 미국금리가 현 수준에서 더 올라갈 가능성은 차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9월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되더라도 글로벌 채권금리가 현 레벨에서 추가적으로 올라갈 이유는 줄었다"며 "오히려 중국 중심의 이머징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가 좀 더 부각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분기중 금리고점을 확인하고 되돌림이 나오는 구간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