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에 최종적으로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인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심사를 통과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CC 위원 3명 중 2명이 소프트뱅크의 인수 제안에 찬성했으며, 인수액은 216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FCC는 이에 관한 최종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FCC의 승인이 확정될 경우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를 통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AT&T 등 미국 내 통신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쿄에 자리한 헤지펀드 스테이츠인베스트먼트의 마사미츠 오키 펀드매니저는 "(FCC가 승인하면) 최종 난관을 넘고 사실상 인수를 확정한 셈"이라며 "이번 인수합병으로 손정의 회장의 확장 전략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FCC와 소프트뱅크, 스프린트 등은 이번 인수 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FCC는 스프린트가 무선통신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의 지분 절반을 추가로 인수하는 제안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