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조영제(55, 사진) 신임 부원장은 1957년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이후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감독국, 총괄조정국, 외환업무실장, 일반은행서비스국장, 경영·기획 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지난 2009년 3월 일반은행서비스국장으로 승진한 이후 4년 만에 부원장에 임명되는 등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됐다. 조 부원장은 은행감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반은행서비스국장 재직시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사태 등 당시 민감하고 굵직한 검사현안들을 특유의 추진력으로 거침없이 처리했다.
또 증권분야에서 현물시장과장과 주식시장팀장을 역임하는 등 은행·증권을 섭렵하면서 특정 권역 시각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일찍이 독일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막스연구소(Max-planck Institut)에서 초빙연구원(1996~1997년중)으로 근무했고, 금융감독원 독일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국제감각을 익혔다.
지난 2008년 외환업무실장 재직 당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긴밀히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굳건한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업무를 공정하고 치밀하게 처리하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공사 구분이 엄격하고 철저해 금융감독원의 내부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