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서희경(27.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에서 1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서희경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서희경은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지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1타 뒤졌다.
이날 서희경은 5번홀(파5)에서 칩샷 이글로 상승세를 탔다. 서희경은 11번 홀(파4)에서도 칩인버디를 잡고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 등 호조를 보였다. 특히 이날 퍼트수가 23개로 쳤다 하면 들어갔다.
서희경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로 공동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랭크됐다.
김효주(17.롯데)는 버디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다.
한편 아마추어인 리디아 고(16)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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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