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에 변동성을 줄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보고 간간히 보도되는 정치권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김중수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국회·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한은이 움직여야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보고, 22일로 예정된 한은의 국회 업무보고 내용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한은의 추경용 국채매입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실제 한은의 국채 인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반응이다.
오후 1시 28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5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종가 대비 1bp 오른 2.67%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86%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6.77에 거래중이다. 106.76~106.84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155계약, 은행이 452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6틱 하락한 118.51에 거래되고 있다. 118.47~118.69 레인지다. 외국인은 27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권·선물이 546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간간히 나오는 한은 총재나 정치권 멘트에 따라 잠깐 방향만 보고 있고 금통위 이후로 약세였다가 강세 분위기로 돌아선 것이 조정되는 정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록 발표와 1분기 GDP발표 이전에는 정치권의 입에 주목하는 장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현지시간) 김중수 총재가 금리 인하 거부를 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국제정세와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채권시장에서) 펀더멘털에 기댄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공격적인 정책을 펼친 나라는 주식도 좋고 살아나는 모습이고 유럽처럼 과감하지 못했던 나라들은 계속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뻔히 보이는데 쉽게 못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