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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10주년 포럼] 안종범 의원 ‘창조경제의 개념과 실천과제’ 전문(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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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의 비전과 실천과제

이제 무엇을 할까요? 창조경제의 핵심목표는 ‘성장동력을 찾고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자’입니다. 그전에는 성장률 중심의 국정운영을 했습니다. 지난 정권도 7% 성장의 747을 타겟팅해서 5년간 해왔지만 이젠 성장률이 아닌 고용을 중심으로 한 국정운영을 해야 합니다. 높은 성장률이라도 고용의 탄성치가 낮아져서 그만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용율은 64.2%인데, 5년내에 70% 달성하자는 것입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아까 말했지만 창조경제를 제도로 활용하고 보편화한다면 고용율 70% 달성도 가능합니다. 6%포인트 높은 나라가 독일을 위시해 몇 개 국가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까 보여드린 것처럼 중산층이 몰락하는 것을 다시 복구해서 중산층을 64% 해서 70%까지 복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정부 때 약 70%까지 갔다가 떨어졌습니다. 중산층 70% 달성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다섯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핵심적인 융합이 필요합니다. 구분 말고 융합이 필요합니다. 융합하는 과제는 여러 가지 분야들 뿐 만 아니고 각 정부부처간의 융합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야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새로 만들어졌고, 이게 창조경제의 선도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뿐 아니라 기획재정부는 경제운용 패러다임을 새로 짜야 하고 금융위원회는 여러 가지 금융시스템 개발을 통해서 실패가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파이낸싱 기법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깔아야 됩니다. 반드시 함께 융합해서 통솔해서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세계화입니다. 새로운 시장개척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자동적으로 동시에 세계적으로 나가게 돼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민이 다 함께 가야한다는 것이고 네 번째는 경제민주화라는 과제입니다. 창조경제 이전 패러다임은 제조업, 개별 상품 중심이라서 어쩔 수 없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수익적 관계가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창조경제 안에서는 대부분이 이제는 수평적인 관계설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민주화가 핵심 정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조교육입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성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이것은 오랜기간 교육을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교육은 바뀌어야 합니다. 박근혜정부의 교육은 꿈과 끼를 키우고 살리는 새로운 교육이 돼야 합니다. 꿈과 끼를 키우지 못하는 입시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이야말로 창조경제의 기반을 무너뜨립니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핵심정책 과제 중 하나인 ‘정부 3.0’입니다. 정부 3.0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측면이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전략입니다.

정부 1.0은 전자정부고, 2.0은 쌍방향입니다. 3.0은 쌍방향에서 더 나아가서 정부가 개개인에게 맞춰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65세면 이에 맞춰서 복지혜택 같은 것을 한 달 전에 신청하면 되고 어디에 접수를 하면 되는 것인지 자동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부 3.0시대에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세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정부의 각종 공공정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지리정보를 공개해서 네비게이션이 가능했던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정부가 갖고 있는 정보를 민간에게 100% 공개함으로 생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일자리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공공정보의 공개입니다.

두 번째는 공유입니다. 각 부처간에 따로따로 갖고 있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서 칸막이가 사라지도록 해야 합니다. 파워컴퓨팅 시스템 하에서는 적어도 보안의 문제만 해결되면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협력입니다. 모든 정책결정과 집행에 있어 협력 하에서 이뤄진다면 정부 3.0을 핵심으로 비로소 창조경제라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야 각 부처간에 서로 경쟁적으로 별도로 새로운 경제정책을 펴 왔던 것이 통합되고 미래에 제대로 펴질 수 있는 G2까지 갈 수 있는 동력, 모든 부처와 정부기관, 민간이 협력해서 만들 수 있는 미래 핵심 경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를 들 수 있을 정도로 지금부터 시간이 지났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해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질의응답

▲ 우리 기업이 창조경제에 각 과정을 실천하도록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지원 대책과 기업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달라. 지금까지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적, 추상적인 내용만 있어 잘 모르겠다.
 
- 제가 거듭 강조했듯 정부가 할 일은 구체적인 산업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여건을 조성하고 창업과 투자를 부흥시켜 새로운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기업에게 이렇게 해주십사 하고 부탁하는 것 자체가 과거 방식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부가 특정 사업을 해보라고 기업에게 지정하면 성공할 시에는 혜택이 되고 아니면 정부의 실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즉 정부가 무언가를 해보라고 권유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이나 젊은이들이 투자, 창업을 쉽게 할 수 있고 성공이 다른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성공 시 대가를 지불 받고 다른 상품 시장으로 이어가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입니다.
 
▲ 창조경제와 관련해 시장에서 창조경제 정책이 잘 구현되고 있다는 판단 기준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시간 흐름으로 짚어 설명해 달라.

- 현재 정부가 연도별로 구체적인 창조경제 추진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도별 계획을 세세히 말씀드리기는 아직 힘듭니다. 적어도 제일 필요한 것이 정부가 바뀌어야 된다는 인식입니다. 산업지원과 더불어 금융지원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 정부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혁신 기관을 마련해야 합니다. 올해 안에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창조금융’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분야의 성공이 확인되면 그 분야별로 지원하게 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5월 중에 구체적인 계획 내놓을 예정이니 그때 다시 말씀드릴 기회 있었으면 합니다.

▲ 창조경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개인적으로 의원 사무실이나 메일로 문의도 가능한가?

- 개별적으로 의원실로 전화를 주시거나 이메일을 주시면 설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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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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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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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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