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해양생산설비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수주목표 130억달러 달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까지 12억달러 확정 수주했으며 칠레 CSAV사 컨테이너선 및 NLNG사 LNG선 등 20억달러를 추가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Egina FPSO(25억달러) 수주에 성공할 경우엔 약 60억달러의 물량이 확보된다.
유 애널리스트는 "수주금액 증가에 따른 단기 주가모멘텀 기대된다"며 "다만, 수주잔고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건조경험이 많지 않은 해양생산설비 부문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지속할 경우 수익성에 대한 우려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LNG-FSRU 1척·LNG선 2척·드릴십 1척을 수주 해 총 12억 달러를 달성했다. 단기적으로 나이지리아 Egina FPSO(25억달러), 칠레 CSAV사 컨테이너선 7+7척(11억달러), NLNG사 LNG선 4척(8억달러), Inpex LNG선 2척(4억달러)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그는 "Petronas FLNG, Teekay FPSO 등 생산설비 추가수주가 기대된다"며 "드릴십 및 LNG선 발주옵션 각각 10척, 6척씩 보유해 수주목표 130억달러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상선업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경쟁사가 드릴십 시장으로 진입해 삼성중공업의 시장점유율은 위축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수주는 96억달러에 그치며 수주잔고가 감소했다"며 "건조경험 축적과 물량확보 차원에서 해양생산설비 부문에서 공격적인 수주전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3사 모두의 수주잔고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해양설비만으로는 부족하며 상선업황 회복이 필수"라며 "글로벌 경기개선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선박금융 개선에 따른 상선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