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디스플레이 제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지디는 지난 23일~24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92만주에 대해 실시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01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412 대 1 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432억원으로 예상된다.
공모자금은 슬리밍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신규 공장 건설, 장비투자 및 신기술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디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100%의 기관이 밴드가 상단인 1만6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공모 밴드가 경영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과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제시비율은 약 45%이다. 배정이 완료될 경우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기존 54.9%(6,550,391주)에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디 김명선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사업 다각화로 본격적인 성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월 31일~2월 1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48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오는 2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지디는 디스플레이 패널 외면 유리를 식각해 두께를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Slimming)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