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캐나다 정부가 7일(현지시각) 151억 달러 규모의 중국해양총공사(CNOOC)의 넥센 인수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는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업체인 페트로나스가 제시한 52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레스 에너지 인수에 대해서도 승인을 결정했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던 CNOOC의 넥센 인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게 됐다.
당초 캐나다내에서는 해외 업체가 자국의 에너지업체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집권 보수당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갈리는 등 반대 여론이 높았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CNOOC에 이사회 경영진의 절반 이상을 캐나다 인력으로 채우고 자금을 캐나다에 재투자할 것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조건을 요구해 왔다.
이번에도 캐나다 정부는 이번 거래 외에 외국 업체의 모든 국내 기업 인수 시도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자국 업체 보호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인수로 중국 최대 원유회사인 CNOOC은 서부 캐나다, 영국 북해, 미국 멕시코만, 나이지리아 해안 등지의 원유와 가스 비축량에 대한 소유권을 얻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