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대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동성간 결혼이 합법적인 것인지에 대해 검토한다고 7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대법원의 이와 같은 행보는 지난 6월부터 동성간 결혼이 사회적으로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동성애 커플에도 결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법원은 우선 지난 1996년 동성간 결혼을 금지하는 데 근거가 된 '결혼 보호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보스턴주와 뉴욕주의 항소법원은 결혼보호법이 성적 소수자들의 합법적인 결혼을 충분한 근거 없이 규제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결론 내렸다.
대법원은 개별 주들이 동성애 결혼을 허용할 때 연방정부의 법이 이를 용인해야 하는지 여부 및 연방정부의 법이 모든 주의 동성애 결혼을 인정하도록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