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셜 게임 개발업체 징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고성장의 발판이었던 페이스북에 예전만큼 기댈 수 없게 됐기 때문.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징가는 2년 전 맺은 계약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징가의 회원은 페이스북 계정 없이 로그인 할 수 있고, 게임 아이템 역시 페이스북 결제를 통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징가는 페이스북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
징가의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이번 계약 요건 완화에 따라 페이스북이 자체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다.
페이스북이 팜빌을 포함한 소셜 게임으로 징가의 급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 완화는 징가의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고조시켰다.
월가 투자가들 사이에 징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한 데 이어 이번 계약 완화로 또 한 차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이날 징가 주가는 6.30% 급락한 2.46달러에 거래됐고, 페이스북은 2.49% 상승한 28.00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