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 권고량 2배…주범은 김치·찌개·면
[뉴스핌=장윤원 기자]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월1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소금 섭취량이 2010년(12.27g)에 비해 소량 감소한 12.16g(나트륨 4791㎎)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금 섭취량 감소에도 불구, 여전히 WHO가 제시하는 권고기준 5g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남자의 경우 WHO 권고기준보다 3.4배나 높은 6808mg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됐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만 1세 이상 나트륨 섭취량 변화' 자료에서는 가정식을 통한 나트륩 섭취는 2008년 66%에서 2011년 52.7%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는 같은 기간 동안 29%에서 36.1%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나트륨 과다 섭취의 요인이 되는 주요 음식은 김치류, 찌개류, 면류 등이었다.

그중 김치는 전 연령에서 높은 섭취율을 보였으며, 20대는 라면, 50대 이후에는 찌개류의 섭취 비중이 높았다.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 조사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소금 섭취량이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나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외식업중앙회를 통해 싱겁게 조리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고 건강음식점 지정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