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9일 12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 1.17% 오른 246.5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608계약(5667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88계약(4179억원), 1661계약(2032억원)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3485계약 줄어든 10만2895계약, 거래량은 15만3106계약이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0.6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601억원, 비차익 1268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이날 선물 시장은 이후 대체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다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다소 내 주며 마감됐다.
기본적으로 최근의 하락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 위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팀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며 "아시아 증시 반등과 외국인이 매수로 나온 것도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지난주 매도에 따른 매수로 볼 수 있다"며 "미결제약정이 준 것으로 봐서 상당 부분이 기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환매수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3일 만에 반등을 하긴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 팀장은 "미국 재정절벽 등의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는 한, 방향성을 논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도 "현물 쪽에서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지수를 이끌어 갈 만한 세력이 없다"며 "결국 시장이 프로그램의 영향에 크게 좌우되고 있는데 이는 선물 쪽에도 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