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스마트폰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일본 후지쓰와 NEC, NTT도코모가 지난 8월 설립한 합작사 액세스 네트워크 테크놀로지(ANT)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통신칩을 개발, 업계 선두업체인 퀄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NT가 기존의 스마트폰 통신칩보다 전력을 20~30% 가량 적게 사용하는 통신칩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ANT의 새 통신칩은 LTE를 비롯한 기타 모바일 통신기술을 지원하고, 소프트뱅크와 차이나모바일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TD-LTE 역시 지원하는데 각 기술에 별도의 컴포넌트를 사용해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의 칩과는 달리 단일 컴포넌트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ANT는 새로 개발한 이 통신칩을 내년 여름부터 후지쓰 모바일기기에 먼저 공급한 다음 기타 국내 및 해외 제조업체들에게도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업체 주에는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인데, 이미 이들 중 상당수와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격 책정에 있어 ANT는 현재 통신칩 부문에서 선두인 퀄컴보다 낮게 제시해 퀄컴 독주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